챕터 2가 끝났다. 팀 도전과제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개인적인 어려움이었다. 도전 과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느껴졌고, 개인 과제였다면 도전 과제는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조원들 덕분에 도전과제도 해낼 수 있었다. 물론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니다. 다만, 혼자였다면 시도도 못했을 도전과제를 끝까지 시도라도 해볼 수 있었다. 팀과제의 장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도전 과제라는 말만 듣고, 시도하기조차 무서웠다. 그러나 필수 과제는 얼마든지 금방 끝낼 수 있으니, 남는 시간에 도전 과제를 해보자는 팀원들 덕분이었다. 좋은 팀원을 만나서 행복했던 챕터 2였다. 마냥 두려워하기만 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보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챕터 1에서는 필수 과제를 해내기에도 버거웠다. 이번 챕터 3에서는 필수 과제를 내가 충분히 해낸다면, 남는 시간에 도전 과제도 시도해볼 것이다. 적극적으로 튜터님들께 질문하면서, 과제를 해내는 데에 속도도 붙일 것이다. 혼자서만 끙끙대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튜터님들께 질문하니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걸일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꼈다. 어느 정도 혼자서 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튜터님들께 찾아갈 것이다. 점점 튜터님들께 질문하러 가는 빈도가 늘었다. 튜터님들도 얼마든지 질문하러 오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하셨다. 질문하는 데도 겁먹지 말고, 적극적으로 부트 캠프의 모든 것을 활용할 것이다.